졸업한지 오랜 되었는데, 이직하면서 다시 전공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정보통신분야도 분야라 해도, 전자공학 분야는 일반물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전공하지 않은 사람과 구분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요.
서점에서 최우영선생님께서 쓰신 다른 교재들이 이직시 필요한 과목들이긴 했는데,
너무 기초가 없어서 인지 읽을 수가 없었더란 말이죠.
그래서 그냥 강의 듣는겸, 덕분에 무선설비기사도 준비할 겸, 최우영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일단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꼼꼼하게 잘 설명해 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마 관련 강의를 다른 곳에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자기것으로 소화하는데는 무리가 있을 듯 싶습니다.
물론 내공이 있으시다면, 그쪽으로 들으시거나 혹은 책만 보셔도 되겠지만,
혹시나 저와 같은 입장에 놓인 분들이라면 과감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결하시는 것이 가장 시간을 단축하시는 길일거에요. 더불어 주경야독 강의, 가격적인 면에서도 정말 경제적입니다.
무엇보다 연장강의도 이용할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계획 세우시지 마시고 미리 미리 기간잡고 듣는다면 좋을 듯 싶습니다.
더불어 학생인 경우에도 추천을 드려봅니다.
학부시절에 그냥 읽고 넘어 간 부분들을 최우영선생님께서 조목 조목 집어주시는데~ 왠만한 조교나 교수님들 보다 알기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이런면에서 이번 강의는 인생계획에 구겨 넣어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