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수기
저는 지방공기업에서 30년을 근무하고 퇴직을 앞둔 직장인입니다.
은퇴 이후를 생각해서 소방관리사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알아보는 중에 위험물기능장을 취득하게되면 소방관리사 2차시험 한 과목이 면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2017년 62회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위험물기능장 필기시험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화학을 접해보지 못해서도 그러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처음부터 늦어지더라도 원리를 깨우치며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이해를 못하니 암기식으로 준비하다보니 암기도 잘 안되고 진도도 무척이나 더뎠습니다. 재대로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시험 날자가 다가와 응시를 했으나 결과는 뻔했습니다. 불합격!
그 이후 63회도 불합격. 64회 CRT시험에서야 63.05점으로 겨우 합격했습니다.
실기는 1차시험처럼 준비하면 안 되겠다 싶어 인터넷에서 여러 강사님들의 샘플강의도 보았으나 제 실력에 2차시험을 준비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그렇게 차일피일 보내다가 2차시험에 응시했으나 또 불합격 되었지요.
금년 1월경 우연히 이민호교수님의 인터넷강의를 보고 주경야독을 알게되어 실기 특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민호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우습지만 이제야 반응식등이 이해가 되기시작했고 재미라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65회 시험이 불과 20일도 채 남지않는 시점이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네요.
교수님의 어록중에서 위험물기능장 2차시험이 가장 어려웠을 때 15명 합격자가 나왔는데 나와 같이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그 15명 안에 모두 들어가게 하시겠다는 자신에 찬 일성은 듣는 나에게는 굉장한 위안이 엇습니다.
65회 시험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소방관리사까지 긴 여정을 이민호교수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