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50살 아줌마가 전기기능사를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인강을 알아보던중 주경야독 최기호 교수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수학 기본 개념이 없던 저는 최대한 쉽게 꼼꼼하게 수업을 해 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업주부로 20년넘게 사칙연산
외에는 쓸일도 없었고 학창시절 수포자였기에 전기이론 수업을 듣는도중에도 끝없는 좌절과 무모한 도전이 아닐까하는 회의감에 포기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 ... 아줌는마인 저는 인강 수강료가 아까워서 공부기간을 길게 잡고 조금씩 천천히 하기로 했습니다.
남들은 공부를 마무리할 시간에 전 반밖에 못한 상태에서 기능필기를 봤고 예상했던대로 반공부한만큼 딱 절반만 맞았습니다.
딱 절반을 맞으니 50점. 6문제만 더 맞으면 합격이었는데.. 생각하니 아쉽더라구요. 다행히 주경야독에서 한번더 수강할 기회를 주셔서 절반의 못한 공부를
천천히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엔 더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