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계속 미뤄지면서, 준비도 지지부진해지다가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부리나케 준비했습니다.
우선 강사님이 꼼꼼하게 해주셔서 좋았고, 마지막 문제풀이 강의는 전혀 듣지 못한 상황에서 공부량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최근 기출문제 1개년 3회치 정도만 쭉 훑어보고, 빈번한 출제빈도를 갖는 단원부터 공략했습니다.
이 단원들은 강사님과 풀었던 단원마다 있는 기출문제를 여러번 보는 방식으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1개년만 여러번 보고, 빈도가 높은 문제들만 따로 체크해 계속 복습했습니다.
그런데 고사장에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아는 문제도 급하게 풀어 틀리는 바람에
평균은 60점 이상이 되는데도 공정제어에서 한 문제 과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한 문제 차이로 떨어져 너무 아쉽지만,
준비 과정을 돌아봤을 때 강사님의 강의가 정말 큰 도움이 되어 단기간에도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원론적인 내용은 걷어내고 필요한 부분만 짚고 넘어가주셔서 공부하기에도 정말 수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