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졸업한지 20년이 넘었다.
아직까지 자격증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갑자기 전공에 대한 자격증 없는것이 불편해 지기 시작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도전해 보기로 했다.
처음 책만 구매하고 시작하려니 뭐가 뭔지 앞이 막막했다.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이러다가는 시간만 허비할 거 같아 인강을 찾던 중 주경야독을 알게 되었고
이거다 싶어 수강신청을 하여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다. 왜 지금까지 혼자 공부한다고 끙끙됐는지 헛웃음만 나왔다.
인간을 들으며 옛날 생각이 났다. 예전에도 쉬웠던 부분은 지금도 이해가 빨리 갔지만 어려웠던건 지금도 어려웠다.
시험까지 3개월 도 남지 않았는데 한번 시도해보기로 하고 인강을 열심히 들었지만 이해도 잠깐. 시간이 지나니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인강이라도 다 듣고 필기에
도전하자고 했지만 인강도 모두 듣지 못하고 시험을 쳤다. 학교 다닐때 열심히 할걸하는 후회도 들지만 조금씩 뭔가 알아간다것에 대한 희열도 있다.
앞으로 좀더 노력하고 도전해서 반드시 자격증을 따도록 최선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