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부터 10주간 진행되었던 '준학예사 1차 취득(박물관학, 전시기획론, 미술사)' 5회차를 수강한 수강생입니다 10주간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1주차부터 6주차까지 박물관학과 전시기획론을 맡아 강의해주신 윤병화 교수님은 시간관계상 진도를 다소 빠르게 나가셨지만, 필요한 내용들과 중요한 키워드는 잊지않고 짚어주셨고, 기출문제는 다 끝내지는 못하셨지만, 올해 어떻게 나올것이고, 문제를 푸는 요령들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기출문제 관련된것은 전시기획론도 마찬가지입니다)
7주차의 홍은경 교수님은 다른 수강생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강의에 있어 그냥 교재를 읽기만 하시고 기출문제와 시험에 대한 팁에 대한건 일절 없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강의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어보였습니다
8주차부터 10주차까지 미술사 강의를 해주신 김성래 교수님의 수업은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직접 여러 작품들을 가져오셔서 실물 강의를 진행해주시고, 이론과 기출문제 풀이까지 다뤄주셔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진도를 너무 느리게 나가시는것 같습니다 비록 3주, 하루에 8~9시간의 다소 적은 시간이 주어졌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그럴때는 한줄한줄 다 내용을 다루는것이 아니라 빠르게 진행하면서 키워드나 중요한 포인트 위주로 진행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양미술사의 이론은 다 끝냈지만, 동양/한국미술사는 이론을 거의 마치지 못했습니다 기출문제도 절반 가량(2000년도부터 2011년까지)만 다룰수 있었고요. 너무 한줄한줄 놓치지 않고 다 다루려고 하다보니까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 외적인 부분, 예를 들어 학원 접근성이라든지, 직원분들의 친절함, 학원 시설등의 부분들은 전체적으로 100% 만족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