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비기사 2차 실기 수강후기입니다
작성자 : 이**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학부때도 극히 기본적인내용만 커리큘럼에 있었고 건축기사를 준비하면서도 설비분야의 공부범위는 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건축설비기사에 도전하는 것에 갈등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실기부분은 건축설비기사가 건축기사보다 합격률이 낮기 때문이었지요.
약간은 막연한 분야라고 생각했고 건축설비는 제가 전공한 건축파트보다는 기계설비파트의 비중이 컸기때문에 다소 두려움이 앞섰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의 직업적인 비전과 발전을 위해 건축설비기사 취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독학으로만 혹은 기출문제로만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올해안에 실기까지 한번에 취득하려면 필기공부에서 어느정도 기초는 잡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기사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어 주경야독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전에 안전기사 두개를 공부할 때도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독학으로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계산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기초지식이 없고 통으로 외우다싶이 해야하니 오히려 외워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인강의 도움을 받기로 했고 반신반의 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옳은 선택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필기 이벤트 한달과정을 결제했습니다. 한달을 앞두고 내가 꼭 필기를 따리라 다짐했고 이번기회가 아니면 딸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아 인강을 들었습니다. 요점만 콕콕 집어주시는 교수님의 강의는 저에게 너무 잘 맞았고 이해도 쏙쏙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공부하느라 만족스런 공부량이 아니어서 시험날 엄청 긴장을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좋은 점수로 필기를 통과하였습니다.
다행히 필기 수강기간 한달안에 합격을 했고 곧바로 실기 과정을 등록했습니다. 3회 실기시험에 접수해 공부할 의지를 불태웠으나 필기공부 때보다 더 바빠져서 사실 이번엔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나오는지 시험장의 기운은 느껴보자해서 3회 실기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비록 주어진 14개의 문제중 몇 문제 풀지는 못했으나 앞서 조금 들었던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 충분히 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5회차 실기시험에는 꼭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적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과목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지만 적어도 제가 들은 건축설비기사에서는 이석훈 교수님의 강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은 감각으로 요점을 짚어주는 강의는 집중도를 높여주고 해볼만하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