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완전히 합격한 상황은 아니고 실기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올해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이 뜻대로 잘 안되고 있는 와중에 LX를 목표기업으로 잡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LX는 지적관련 자격증이 필수였기에 막연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필기시험은 어떻게든 기출을 많이 반복해서 합격했지만 실기는 정말 어떻게 시작할지 어떻게 푸는지 감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유튜브에 혹시 괜찮은 영상이 있는지도 알아보았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의 학습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주경야독'에서 지적 관련 강의가 있는것을 보고 이영수 교수님의 맛보기 강좌를 보게 되었습니다.

맛보기 만으로는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지적관련 강의를 제공하는곳이 거의 없기에 일단 큰 기대 없이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인강을 들으면서 학습을 하다보니 정말 잘가르치셔서 강의에 크게 만족하였습니다.

막연히 잘가르치신다고만 하면 부족하니 어떤점이 좋았는지 몇가지만 뽑아보겠습니다.

일단 교재의 거의 모든 문제를 꼼꼼히 함께 풀어주십니다. 수치만 살짝 변경된 동일한 문제여도 다 한번씩 교수님께서 직접 풀이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지적기사 실기 공부법을 알려주시는데 이게 정말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해보시면 알게될겁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가 하면 서식지를 보고 풀이를 하는게 아닌 교재에서 나온 순서대로 먼저 연습을 하고 서식지를 보는 겁니다.

정말 별로 대단하지 않은 팁처럼 보이겠지만 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겁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일일히 교재의 풀이방법을 따라서 풀어본다음에 서식지를 보면 문제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장점이 많지만 나머지는 사소한 것들이니 한번 들어보시면서 이영수 교수님의 강의의 장점을 알아가시면 될듯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방위각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일 수 도 있지만 저는 방위각 부분을 이해하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방위각은 정말정말 중요해서 어떻게든 연습해보면서 지금은 시간은 조금 더 걸려도 어느정도 이해는 하게 되었지만 강의에서도 조금더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며...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지만 지적기사만큼 그 말이 어울리는 공부도 없을 것 같습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여러차례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실수를 줄여나가야만 실력이 느는 분야인듯합니다. 첫강의에서 한 문제에 4시간씩 걸린다고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혼자 공부하다보니 참 와닿았습니다. 별거 아니네 하고 풀다보니 오차 하나에 모든 값이 틀어지는등 정말 손이 많이가고 긴장하고 문제가 끝날 때 까지 집중해야합니다.

제 리뷰가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아무쪼록 보시는 분들이 강의를 선택할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3차 지적기사 건승하고 저를 포함해서 모두 뜻하는 바를 성취하는 초석을 닥는 21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