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유지관리리자 선임이라는 공문이 날아오고 나서 직원들 모아놓고
공부해서 전부 자격을 취득해라.. 여기보다 나은 곳을 가려면 한번 도전해봐라 라고
했는데 한달정도 지나서 진척여부를 물어보니 전원 공부를 안하는 실정이라, 제일 연장자인 제가
어쩔 수없이 건축설비기사 필기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덜컥 합격하더라고요.
해서 다시 직원들에게 다시도전해 봐라. 나도 하는데 젊은 사람들이? 뭐하느냐고 동기부여를 하게되었고,
이를 계기로 직원들 공부하더니 냉동공조 산업기사시험에 1명이 합격하더군요.
본인은 2차 필답에서 떨어지고 3차 응시 (11/14) 했습니다.
필기시험이랑은 완전 다른 분야? 공기선도, 마찰저항,손실수두,현열,잠열,정압,동압, 차폐계수 등등
완전 생소한 용어들이 나오고 전부 계산문제 아~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주경야독에 등록을하고 강의 내용을 보니
엄청나게 많은 30여개의 봐아야하는 동영상 강좌 (편당 3,40분 ) ㅠ 이것 다보는데 2개월은 족히 걸린듯 하네요 ㅎㅎ
필답은 한번 떨어지고 강의 2개월 연장(1번에 합격할 자신없어 연장등록) 한거 보면서, 이석훈 교수님의 말씀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문제를 잘읽고 특이사항은 반드시 표시를 하고 문제를 푸세요". 근데 두번의 필답시험에 두번다 숨어있는 꼼수땜에 틀리는 불상사가 있었네요.
두번째 필답시험은 3시간을 거의 다쓰고 거의 푼거 같은며, 합격은 무던할것 같은데 결과는 모르죠? 12/24일 발표날 기대해 봅니다.
연장 강의종료가 내일(11/19) 끝나는 관계로 이석훈 교수님께 고마움을 표시하기위해 이렇게 그동안의 경험을 적어봅니다.
뵌적은 없지만 여러질문에 밤늦은시간에 답해주시고 직접 필사한 답변도 보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학문에 눈을 뜨게한 교수님 감사하구먼유~ 복많이 받으세요. 교수님과 주경야독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