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엔 이 많은 양을 어떻게 다 공부하지 하면서 걱정만 앞서있었는데 강의에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갔더니 그런 걱정 다 부질 없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강의를 듣고 혼자서 공부한 방법을 설명해드리자면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 페이지에 정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요약을 했고 그 다음 날에는 전날 배운 내용의 기출 문제, 연습 문제를 풀고 모르는 것은 모르는 데로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필기 진도를 다 빼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런 다음에도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정확히 체크를 해두고 시험이 다가 왔을 때 오답 노트만 보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필기 시험 당일에는 공식이 써 있는 공책과 오답 노트만 들고 가서 시험에 응했습니다. 실기를 공부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강의를 듣고 정리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기는 필기와는 별개로 정확한 계산 방법과 계산 결과를 도출해내야 했으므로 대충 이렇게 풀고 넘어가자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하나하나 처음부터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시험 당일에 팁을 드리자면 실기를 엄청 꼼꼼히 공부하고 문제 푸는 방법도 확실히 아신다면 시험장에서 샤프로 먼저 작성하시지 마시고 볼펜으로 바로 응하시길 바랍니다. 괜히 샤프로 썼다가 볼펜으로 덧대서 쓰면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