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교수님 고맙습니다.~~^^

늘 접했던 가로수들, 공원의 나무들 그리고 적게는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조경과 집안의 실내식물들은 접하고 살아왔지만 무심히 보고 즐기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조경에 대한 궁금증과 직업과 연결시키면 어떻까 하는 마음으로 조경에 관하여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던중 주경야독의 조경강좌가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상담을 받고,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듣던대로 윤준영교수님의 수업은 다르더군요, 그분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조경의 역사 및 식물에 관한것 뿐만 아니라 조경재료, 조경의 일반, 조경관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접하면서 오랜만에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받았던 때를 상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가장 좋았던 시간이 조경전반에 대한 교수님께서 준비한 영상자료를 볼때이고, 조경에 대한 설계도면을 그릴 때 였습니다. 그림의 소질은 없지만 그리면 그릴수록 차츰 나아지는 나의 도면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표현하는 솜씨가 늘어가는 것~~ㅎㅎ 윤준영의 교수님의 조경필기 시험준비를 철저히 해 주신 덕분에, 물론 저도 열심히 공부했지만 꽤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차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2차 시험준비도 철저히 해 주셨고, 교육기간이 끝났지만 2차시험을 앞두고 특강도 해 주신다고 하니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윤준영 교수님 홧팅~~!!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껴던 것은 조경관련 취업은 경력이 참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자격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경력이 없는 저였지만 3개월 수업을 받을 때 이력서를 내야 했기때문에 학교(학원)측에서 재학중이라는 확인서를 발급해 주어 첨부서류로 제출하였습니다. 1차 서류접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교(학원)에서 발급해준 서류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차 면접을 보았을 때 경력이 없지만 학교(학원)에서 배웠던 것을 질문을 받게 되었는데 공부하였던 것이라 대답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기간제 근로자이기는 하지만 이수증을 받는 날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8시간씩 4달간의 수업, 처음에는 약간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익숙해 질때 쯤 되니 이제 졸업을 하게 되었네요.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 모든게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