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격자와 통경선
내 나이 육십, 꽤 괜찮은 나이다.
인생은 육십부터~ㅋ그래서 난 또 도전해 본다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한 조경이란 분야에...
첫날, 하얀것은 종이요 까만것은 글씨라, 나무 심는 걸 배우러 왔는데 역사공부를 하고있다,
학교 다닐때 가장 하기 싫었던 역사 공부를 그것도 세계사를 ㅎ
힘겹게 하루 수강을 마쳤다, 집에와 생각해 본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
내 뇌리에 남아있는 것은 생전 처음 들어 본 단어 창격자와 통경선.
강한 발음 때문에 뇌에서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망설여 본다
해? 말어?
그래 하루만 더 해보자!
집안 행사 땜에 하루 결석했지만 그래도 박수와 함께 무사히(?) 종강.
뿌듯하다 ㅎ
이제 담주 화요일에 심판 받아야 된다
지금부터라도 빡세게 해 볼란다, 안되면 담에 또하지 뭐^^
그동안 수강생들의 내려가는 눈꺼풀을 들어 올려 가면서 열강해 주신 정용민 강사님과 주경야독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