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학, 전시기획론 수강후기

준학예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박물관학, 전시기획론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이 시험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윤병화 선생님 덕분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듣기 전에 후기들을 찾아보다가 교재 위주로 읽어주기만 해서 별로 도움되지 않았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윤병화 선생님께서 기출 문제가 몇 년도에, 같은 내용이 몇 번 출제되었는지도 다 외우고 계시더라구요. 하루 8시간의 긴 수업을 혼자 진행하시면서도 수강생들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게 늘 에너지 넘치셨습니다. 수강 기간 중에 명절 및 기타 일정으로 수업이 연이어 진행되지 않은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기는 했으나 2주씩 쉬고 다시 수업을 들으려고 하니 더 힘들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강의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