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필기 합격
아슬아슬하게 턱걸이로 직업상담사 필기에 합격했습니다.
방송대를 다니면서 심리학과 상담학을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15년도에 독학으로 할 수 있을꺼라는 자만감에
시작했는데 혼자 하다보니 진도도 안 나가고 쉽지가 않더군요
연달아 두번의 시험 불합격을 받고 나니 더이상 공부할
의욕도 없던 차에 친구를 통해서 주경야독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16년도 12월에 주말반이 개강되어 등록을 하였고
매주 토요일마다 9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강의를 들었고
평일에는 퇴근 후 근처 까페나 도서관에서 기본 2시간이상씩
투자하여 수업중에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신 부분을
따로 노트정리를 하기 시작했고 암기법을 알려주신건
빨간색으로 옆에 써놓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의정부에 사는 문선자씨와 그 아들 현태를 만나러 가야할듯^^
필기강의인데도 실기에 출제빈도수가 높은 내용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재에 있는 모든 기출문제를 다 풀었고 시험보기 일주일전부터는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기출문제 4년치를 풀어보고 시험보기 며칠전부터는
기출문제에서 틀린 부분 위주로 보았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강의가 있어서 심적인 부담은 되었지만
학원에서 풀어보고 틀렸었던 문제가 본시험에는 나와서
득점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필기 합격의 기쁨도 잠시...
지금은 실기 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교수님께서 고생해주시고 제가 노력해서
받은 합격의 기쁨을 조금은 나누고 싶어 서툴지만 글을 씁니다.
직업상담사...다른 방법이 없네요...
그냥 열심히 쓰고 외우는게 최선인듯 싶습니다.
실기도 2년안에 합격하길 바래보며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