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2급 합격 했습니다^^
동차 합격했습니다.독학했다면 막막했을 쉽지 않고 생소했던 내용들이, 정헌석 교수님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강의로 큰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때마다 학습에 필요한 조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좋은 분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며 서로에게 의지와 힘이 되어주어 더욱 재밌게 학원을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9월~12월 과정을 들었는데, 그 날 학습한 내용은 그 날 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찬찬히 정독하며 읽고 또 읽었습니다. 실기 과정에 들어가면서는 외우는 것이 약해 막막하고, 볼때마다 새롭게 외우는 느낌이었습니다. 과연 이것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제와 답이 연결이 안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계속하여 보고 적고 말하며 외우는 반복학습뿐이 없었습니다.
수료 후, 시험까지 몇 개월의 시간이 남은 것에 안도를 하며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계획은 계획일뿐 개인적인 일들이 겹쳐져 제대로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1개월여전부터 동영상강의를 오며가며 짬짬히 보았고, 필기 2주전부터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하루 전 날 기출 3년치(2014~2016) 훑었는데, 다행히 학원다니면서 공부했던 것들이 기억나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후 한 달여간의 실기시험 준비기간은, 직업상담사를 준비했던 시간들 중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외우는 것이 약해 속도는 더뎠고, 여러 일들도 있었어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한계를 느끼는 자신을 다독이며 왜 이 공부를 해야하는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하였습니다.
만족스럽지 않게 실기시험을 치룬 후, 집에 돌아와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은혜로운 채점자이시기를 무척이나 바라지만 그것만 기대할 수 는 없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여전히 쉽지않지만) 어느새 익숙해져서 시험 전 보다 외우는 속도가 빨리지고 힘도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시작을 하였으니 마무리를 잘 하고 싶었습니다.
5월 26일, 합격 카톡을 받고,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합격한 것에 의의를 두고) '이제 끝났다'라는 안도와 성취감, 감사와 기쁨이 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서는 주변에 널려있던 교재와 공부하며 정리해둔 자료들을 정리하니 합격한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시험준비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은, 어렵더라도 무게를 견디며 차근차근 오르다보면 어느새 목적에 도달한다는 것과, 꾸준한 노력과 공부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