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육아휴직기간 직업상담사 첫 도전에 동차 합격!!

100% 기술 해야하는 실기시험때문에 절대 할 수 없는 자격증일거라 여기고 애초에 목표 자격증에 올리지도 않았던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필기시험은 어느정도 다들 패스하시니까 간단히 써볼께요~
전 모든 자격증은 기출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문제집 사면 기출문제 답부터 달고 외우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꼭 생각해서 풀어라. 그래야 시험장에서 생각난다고 하셔서 그 동안의 제 스타일과는 달랐지만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론 뒤에 나오는 문제들 정말 틀리는 것만 계속 틀리고 생각 안나는 건 끝까지 안나더라구요~
틀린 문제만 체크해서 추려나가고 3주 정도 남겨놓고는 주말 이틀동안 하루종일 기출만 풀어서 채점했더니 과목별 점수평균도 가닥 잡히고 틀리는 부분도 눈에 들어오고 기출 끝내고 나니 왠지 한 번 정리한 느낌으로 편하게 정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틀린 문제에 해당하는 이론으로 돌아가서 한번 쓱 보고 한 번 볼때마다 볼펜 색을 달리해서 체크하면서 남은 기간에 4~5번이상 기출 훑었던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헷갈렷던거 실전에서 또 틀려서 대충하면 진짜 다 틀리는구나를 실감했네요~ 하지만 과락자체가 느슨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필기는 합격했습니다.

정말....실기는 고통의 나날이었지요..
저는 글씨도 엉망인 편이라 타이핑하고 문서화하는걸 즐겨하는지라 처음부터 수업내용 책 자체를 타이핑 했고 편집 또 편집 시험 전날까지도 그래왔던거 같습니다. 온라인 강의가 있기 때문에 배속을 빠르게 해서 새벽까지 매일 타이핑 했어요. 편집하면서 중요 단어 체크하면서 여러번 보고 또 보고 눈으로는 정말 많이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기책 자체가 기출이긴 하지만 실제로 시험보는 것처럼 연습하기 위해 기출문제타이핑과 그에 대한 답안지도 일일이 찾아 저만의 기출풀이집을 만들었어요.받은 문제집 년도보다 더 찾아서 2010년부터 기출로 만들었습니다. 년도별 기출문제만, 기출해설모음집 따로 만들어서 활용했고 그렇게 문서를 정리하다보니 계속 나오는 문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수 출제되는 문제들 추출해서 출제횟수별로 정리했습니다. 일단은 그 문제만 봐도 어느정도 점수확보가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벼워지더라구요~그치만 출제 경향을 보면 빈도가 낮은 문제도 년도 걸러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소홀히 할 수는 없었어요 ㅠ보통 2회차가 어렵게 나온다고 해서 2회차만 모아서 보기도 하고 참 여러 방법으로 ?어요..막판에는 계속 틀리는 문제를 모아서 출력하고 또 거기에서 또 안 외어지는거 또 추리고..만든 문서로 악착같이 활용했습니다. 계산문제모음집도 만들고 서술문제모음집도 만들고 ㅋㅋ매일 편집으로 잠을 몇시간도 못 잔 날도 많았어요...사실은 거의 매일 그랬죠..뭔가 앞뒤가 바뀐듯 하지만 전 편집이 행복한 사람이라 편집 쉬는 날 오히려 우울증 와서 다시 편집했어요 ㅋㅋㅋ아!!!계산이고 서술이고 나오는 것만 계속 나오니까 그냥 그대로 외우시기라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정말 초등때부터 수포자라 계산은 버리자 마음 먹었는데 정리하다보니 버리긴 아까운 문제더라구요. 분명 하실 수 있습니다.
계산 버리지 마세요!!!
글고 아주아주 꿀팁 드릴께요!!이번에 제가 발견해낸 겁니다. 앞으로 여러 시험에서 유용하실거예요~전 목소리로 내용 녹음도 하고 수첩 4~5개로 적기도 했고 별의 별짓 다 했는데요~
스마트폰에 오피스 프로그램 폴라리스에서 텍스트 파일!!!! 읽어줍니다!!!!!!!아......세상 정말 좋아?더군요 ㅠ 무려 속도 조절도 되고 목소리 선택도 되요!!!!전 이 기능으로 샤워할때 잘때 준비할 때 그냥 계속 켜?어요~~파일작업을 한 보람이 여기서 빛을 발휘했죠 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꿀팁!!타이핑하는것. 보는것 보다는 쓰는 연습은 꼭 하셔야 합니다. 생각하고 중얼거리는 것과 직접 써 보는 것은 정말 달라요.
손이 너무 아파서 노트북으로 타자로 외운다는 분 계셔서 저에게
딱 맞을줄 알고 해?는데 편집병이 도져서 하루만에 관뒀어요.
대신 손가락 마비오며 팔 떨어져라 쓰다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 검색하다보니 제***림 볼펜이라는게 잇더군요.
맨날 싼것만 쓰다가 큰 맘 먹고 리필까지 넉넉하게 일주일도
안 남기고 구매한거 같아요.
우와....신세계더군요...필기구는 신경 안 쓰는 타입이었는데
완젼 부드럽게 힘 안 들이고 써지는데 약간의 과장을 더해서
모르고 살아온 인생이 헛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ㅎㅎ

다른분들의 공부방법을 눈으로 많이 훔쳐보았고
찾아도 보았지만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절대로 없으니
일단은 자신의 방법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두 번은 못할 짓인거 같거든요 ㅠㅠㅠ
누구는 며칠만에 일이주일만에 했다더라~~
이런거 믿지 마세요.
그런 특수한 뇌를 가진 다른세계를 사는 사람이 있구나만
듣고 흘리시고 국가시험은 그리 호락호락한건 없습니다.
초등학생도 다 딴다는 워드 시험 한번 보세요~~
그거라고 쉬운지.

뭐든 독학 타입인데 이것만은 독학이 안될거 같아서
학원을 선택했는데 여러가지로 혼자였으면 하지 않았을
여러방법을 시도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거 같네요.

사실은 실전시험에서는 신출문제도 있고
외웠던대로 써지지도 않지만 부분점수에 목숨걸었네요.
답안 한 문장에 여러가지 들어있던 거를 쪼개고 쪼개서
늘리고 단 한 문제도 빈칸을 남기지는 않았어요.
보통 3가지 쓰시오 같은 걸로 연습했는데
갑자기 7가지 쓰시오 나오고 계산도 신출로 나오고 ㅠㅠ
사실은 점수 계산해보지도 않고 맘 접고 잇었더랬죠 ㅠ
다행이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73점으로 안정권으로
합격했어요~
아...화이트 사용은 금지래요~~
쓰다가 급한 마음에 두줄 안 긋고 시커멓게 칠해서 지운게
0점 될까봐 포기하고 있던 것도 여러개 있는데 그건
점수처리 해주시는거 같아요.
답은 최대한 알고있는 지식 총동원 하시길 권해드려요.
생각나는대로 가능한 많은 팁 드리려고 적어 보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통스러워도 꼭 그 시간만큼만
참으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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