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1차 합격했습니다~ 정헌석 교수님 감사합니다

운전면허 취득 외에 처음으로 자격증 취득 시험에 도전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 한지도 오래 되었는데

책으로 맞으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을 만큼의 두꺼운 직업상담사 교재를 처음 본날

그대로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던 사업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가족이나 주위에 너무 많은 얘기를 해놔서

참고 도전해야 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사투리가 짙으신데도 발음은 완전 정확하신 정헌석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조금씩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있고

좋아하는 술도, 모임도 멀리하고

학창시절에 못한 공부에 한 풀이라도 하듯 나름 늦은 밤까지 책과 씨름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나이어린 동기분들을 보며 많이 뒤쳐지면 안되겠다 싶은 마음도 들었고

반복되는 학습에 지칠때면 연배 많으신 동기분들의 열정을 보며 다시금 나를 나독였습니다.

낯설기만 했던 단어들과 문장들이 교수님의 강의로 모두 이해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면서

1차 시험을 보게되었고 좋은(^^)성적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함께 공부하는 저희반 동기분들 모두 합겼햇다는 감사한 소식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2창 시험 준비로 거의 정신줄을 놓은 상태이지만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자격증 취득이라는 귀한 선물이 저와 동기분들 앞에 주어질 거라 믿습니다.

교수님의 " 공부안하면 똑 떨어지지만 믿고 잘 따라오면 합격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지 않겠나 싶다 그쵸? 안그런가? " 라는 자신감 있으신 말씀을 신뢰하며

오늘도 까짓거 15개 (ㅠㅠ) 문제 외워 버릴까 합니다.

혹시 다른 동기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요즘 '우에대뜬지 ' 그런갑따' 라는 단어가 머리속을 맴도네요 ㅎㅎ

교수님한테 정들었나 봅니다^^

끝으로 무뚝뚝하지만 칼 같은 행정으로 애쓰시는 담장자 분들과 강의로 목이터져라 애쓰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2차 합격수기는 꼭! 반드시!! 기필코 !!! 남기고 싶다는 바램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