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사 합격 후기 -윤준영쌤

조경과를 졸업하고 한번도 공부하지 않았던 기사공부를 뒤늦게 시작해보고자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조경기사는 워낙에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라고 소문이 나있었기 때문에 혼자서는 공부하기가 무리라고 생각했고.. 학원이라도 다니면 시간을 내서라도 공부를 하게되지않을까싶어서 이기도 했습니다. 첫수업의 설렘과 기대감을 갖고 교실에 들어갔을때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보고 놀랐고, 말씀을 정말 재밌게 잘하시는 선생님을 보고 수업에 대한 믿음이 생겼죠. 그리고 쌤이 오픈카톡방으로 매일 한문제씩 문제를 내주시는데 출근길에 한창졸릴시간에 한번씩 더 생각하고 보게되니 좋았어요~개인적으로 조경사파트를 공부하는데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준영쌤이 해주시는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공부하니 훨씬 잘 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시험에 정말 도움이 되는 부분은 바로 '버릴건 버려라'였습니다. 처음엔 다 시험에 나올것같고 계산하는거 하나하나 알아야 할것같고 그랬는데 다들 똑같겠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잖아요ㅋㅋㅋ 버릴건 버리자를 실천하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한문제 나올 계산문제 이해하려고 몇시간씩 쓰느니 개념하나를 더외우고 가자고 하시는 쌤의 말을 듣고!!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것들 그리고 빗대서설명을 더 자세히 해주셨던것들을 시험보기전에 한번씩 더보고 들어갔어요. 기사시험을 보고나오는데 지치기도지치고 잘본지못본지도모르겠는 상태로 잠시쉬고 산업기사까지치루고나왔습니다. 기사는 가답안이 2시쯤 나오기 때문에 산업기사를 보고나오니 답이나와있는상태였어요. 적당한 자리에 기사시험지를 펴놓고 채점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다 맞아들어가는데 진짜 믿기지가않더라구요. 채점후 점수를 내보니 70점이라는 평균으로 합격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기뻐서 방방 뛰며 좋아했죠. 가채점이긴하지만 합격이나 다름이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정말 재밌고 알차게 수업을 진행해준 준영쌤에게 감사해요^^, 그리고 함께공부했던 학생분들중에 합격하신분들이 계시던데 실기수업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