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오도경 교수님_조경교육을 마치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중순에 교육은 시작되었다. 교육기간 4개월동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었다. 더욱 막막한건 필기 교재도 60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책이었고 교육이 시작되면서 3주 밖에 남지 않은 시험이 막막함을 더해 주었다. 조경을 처음 대해본 난, 모든게 낯설었다. 조경의 역사(서양/중국/한국..), 조경계획, 재료, 시공, 조경관리 등 어느 하나도 만만한 것이 없었던것 같았다. 교수님은 수업 내용은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 중심으로, 기출문제와 함께 수업이 진행되었고, 처음 조경을 배우는 나에게는 막막함에서 수업이 진행될수록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 갈수 있도록 수업해 주셨다. 기출문제는 휴대폰 어플을 활용하여 매일매일 틈나는대로 풀어서 익히라고 가르쳐주셨고 방대한 기출문제도 연도별로 풀어나가며 시험에 대비했으며, 중복되는 문제들이 많아서 어려움은 없었다. 드디어 필기시험~ 기출문제와 배운 핵심내용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어려움 없이 CBT시험을 치루었고, 합격을 했다. 나 이외에 함께 배운 모든 수강생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교수님은 탁월한 수업 때문 이었다. 실기시험은 시간적으로 좀 여유로웠지만, 도면그리기(평면도/단면도), 수목감별, 시공도 만만치는 않은 시험과목들 이었다. 도면은 수목표현과 시설물을 7~9가지 주요유형 중심으로 그릴수 있게 가르쳐 주시고 수목감별도 매일 조금씩 익힐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었고, 조경 시공도 수목식재를 포함한 실습 시공을 매주 한번씩 실습을 통해 가르쳐 주시었다. 필기보다는 실기보다 더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교수님은 가르침은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저를 포함한 함께 배우는 수강생들 모두 배움도 있지만, 흥미로움이 더해져서 능률이 더 오른것 같았다. 특히 도면 작성하고, 서로의 도면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어떤점이 부족하고, 어떤점이 잘 된것인지 공유하면서 공부한것이 특히 즐거운 수업시간이었다. 어느덧 11월말이 되어 각자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서 실기시험을 치루었다. 두세명씩 같은 시험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루었고, 나는 많이 그려본 벽천도면이 시험 출제되어 손쉽게 그릴수 있었고, 수목감별과 실습시공(수목 식재와 발이 지주설치, 관목식재)도 무난히 시험을 치룰수 있었다. 실기시험은 필기보다 더 탄탄하게 공부되어 걱정없이 시험을 치룬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듯 하다. 함께 공부한 수강생 모두 100% 실기시험도 합격하여, 모두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우린 서로를 축하해 주었다. 모두 처음 조경을 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모두 합격시킬수 있는 교수님이 대단하신것 같았다. 정말 최선을 다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필기시험, 실기시험 모두 꿈만 같은 시간들이었다. 긴장스러운 시험들이었지만, 이론과 실기를 중무장 시켜주시어, 두려움없이 시험 치룰수 있게 해주신 오도정 교수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평일 09: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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