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자격증 취득 기쁘네요
34.5년이란 긴 시간 공공기간 근무 마치고 조그만 직장을 다니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까?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해야 좋지? 이것 저것 알아보다 조경기능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2월말에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3월 초 부터 1차는 인터넷 강의를 열심히 들어 4월 중순에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예상보다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였습니다.2차 시험은 도면을 그려야 하고, 시공 과정도 있어 혼자는 도저히 못하겠다라구요.. 그래서 학원강의를 수강하기로 마음 먹고 이곳 저곳 찾아 맛뵈기 강의를 들어보니 주경야독 정용민 선생의 강의가 제일 잘하는 것 같아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아 수강신청을 하였고 매주 일요일 강의 듣고 혼자서도 열심히 도면 그리기 공부를 했는데 저는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고 그리기 분야에 재주가 없어 처음에는 힘이 들더군요.. 업친데 덥친 격으로 코로나 밀접 접촉자료 통보되어 2주간 학원 강의도 못 들었지만 격리기장 중 정용진 선생의 인터냇 강의를 열심히 들고 연습하니 따라갈만 하더라구요...
2차 시험중 필답시험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도 등 에 자리가 없어 대구까지 내려가 필답시험을 치뤄야 했습니다. 도면 그리기 필답은 다행히 마지막 수업날 공부한게 나와서 당황하지 않고 그런대로 치룬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고 정용민 선생님의 선경지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격증으로 당장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은퇴후 나름대로 공부하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것이 자신감이 생기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당당해 지내요~
이번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또다른 도전을 시도 하고자 합니다.
정용민 선생님과 주경야독 학원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