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학예사 합격했어요
회사를 퇴직한 후 내일배움카드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주경야독학원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침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준학예사 과정이 있기에 우선 오리엔테이션을 신청하였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오리엔테이션은 준학예사 시험의 모든 것을 알려주신 친절한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합격의 자신감을 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준학예사과정인, 박물관학, 전시기획론과 민속학을 신청하였는데, 며칠 후 도착한 교재를 보고 다시 한번 학원과 교수님에 대한 신뢰가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온라인강의는 줌수업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오프라인 수업보다도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서술형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시며 과제를 내주셨는데,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자세하고 꼼꼼한 교정과 첨삭을 해주셔서 점차 감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강좌가 끝난 후 혼자 독학을 하다가 시험 하루 전에 인터넷의 합격수기를 읽었더니 교재를 과목별로 몇 권 씩은 보아야 한다는 내용을 읽고서 내심 불안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윤병화교수님이 주신 책만 읽고 정리한 후에 중요 테마를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시회를 많이 다니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기에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다니면서 머리도 식히고 감각도 살리는 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결전의 날,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지를 받아 들고 든 첫번째 생각은 ' 기본이 중요하구나' 라는 것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전시기획론이나 민속학이나 기본공부를 꼼꼼히 한 사람은 누구나 풀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합격통지를 받고 한국박물관협회에 개인회원신청을 하면서 학예사로의 길에 한걸음 내딛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다시 한번 주경야독 관계자 분과 윤병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