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대기환경기사 합격수기

2016년 1회차 필기, 실기 합격 수기 올립니다. 제 첫 기사 자격증이 대기환경기사가 되었네요. 화학공학 전공으로 회사 입사 5년차에 회사의 필요에 의해 시험에 응시하고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네요. 준비는 12월 20일 경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여간 쉽지는 않더라구요. 첫째에 와이프는 둘째임신중이고 회사일에 ... 시험에 할애한 시간은 하루에 2시간 정도 투자했구요. 하루에 1~2개 쉬는날이넨 3~4개씩 인강을 들으며 빠르게 완주 했습니다. 쉬는날에는 와이프에게 양해를 구하고 거의 도서관에서 살았네요. 필기 시험 한달 전에 인강을 전부 듣고 일주일 정도는 이론 및 수식을 암기했습니다. 이후 약 3주간은 책에 있는 기출문제를 2회정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평이하게 나왔습니다. 가채점 75점 맞고 긴장이 풀리더군요. 바로 실기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미뤄뒀던 회사 일처리 및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실기 시험 3주 전부터 실기를 준비했습니다. 실험이 있어서 필답형, 작업형 두번봐야해서 까다롭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작업형때문에 오히려 더 합격율이 올라간다는 말에 조금 안심하고 저는 일단 필답형에 올인했습니다. 필기 공부를 제대로 해 놓으니 필답형은 기출을 풀어도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역시 하루에 2~3시간 가량 쉬는날에는 도서관에서 준비했습니다. 문제는 작업형인데 실험은 대학교때 이후로 해본적이 없으니.. 감이 없을거 같아서 실험 강좌를 신청해서 직접 해 보기로 하고 접어 놨습니다.( 필답 시험 후 4일 뒤에 실험이었어요) 고로 3주간 저는 필답형만 준비했습니다. 4일동안 준비해서 작업형 준비하는 걸로 하구요. 필답형 난이도는 매우 쉬움 이었네요. 55점 나왔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일요일 필답형 보고 금요일 작업형 실험이었는데 공장이 급하게 꺼야 되는 상황이 와서 작업형도 못볼뻔 했습니다. 물론 수강신청해놓은 실험 연습도 취소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야간 근무로 날을 새고 공부할 시간도 없었고 겨우 실험 인강과 머리속으로 절차 준비만 해서 시험보러 대전까지 갔습니다.(저는 서산에서 일하는데 ㅡㅡ;; 날새고 시험보러가고 ㅡㅡ;; 정말.. 아오..) 실험하는 내내 몽롱하더군요. 얼른 끝나기만을 바랬습니다. 태도 점수 20점만 맡자는 생각에 3시간 가량을 뻐텼네요. 실험은 암모니아 였고 실험은 무난히 했는데 계산 수식을 잘못 넣어서 답은 오답이었네요. 아차 구두 질문때 감독관님.. 겁나 압박을 주시더군요. 그런데 이미 몽롱한 상태의 저는 머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아니 쓰이지 않았습니다. 무적상태였죠. 필답형에서 잘봐서 붙겠지 했는데 내내 작업형 수식이 틀린거가 맘에 걸렸는데 오늘 결과를 보니 필답 55점에 작업형 27점 합이 82점 널널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작업형은 그냥 태도점수와 기본 점수만 받은거 같네요 ) 먼저 합격에 큰 힘이 되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강의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이글이 준비하시는 분이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짧게 조언 비슷한걸 해드리면 강의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본인이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강의는 그냥 좋은 강의 일 뿐입니다. 실기를 위해 필기를 제대로 공부하시면 대기환경 자격증 시험은 어렵지 않으실껍니다.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합격하시길 바라면서 수기를 마칩니다. 모두 열공하세요. 이제 저는 환급받으러 ㅎㅎㅎㅎ
평일 09:30 ~ 22:00
주말 10:00 ~ 18:00

대표전화

02-395-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