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직업상담사2급 맨땅에 헤딩하기!!

익숙하지 않다.. 나와는 별개의 세상으로 생각했던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내 자신이 신기할 뿐이다.. ERP(생산,물류)정보시스템의 분할과정을 찾고 있던 중이었다. J컴퓨터학원,H직업전문학교의 ERP(인사,노무,회계,생산,물류)정보시스템 과정은 통합과정이었으며,기타 학원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야말로 난공불략이라 할만큼 5개월여의 긴 대장정이었다. 분할과정도 없고.. 훈련과정은 너무 길다... 난 이미 지쳐있었으며, 삶의 처절함을 잊은 채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며 살아 왔었기에 나의 시계는 5개월여의 기나긴 시간을 인내하며 견뎌줄 여력이 전혀 없었다.. 무언가 반전이 절실히 필요했다.. 야구에서 9회말 0:3으로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투아웃 만루.. 마지막 기회라는 위기의식이 물밀 듯 밀려온다......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들과 상황에서의 긴박한 긴장감과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어졌고 이는 무거운 현실앞에서 부러지고 싶지 않은 도전으로 이어지고 었었다. 최용훈 선생님과의 상담은 커피 한잔을 얻어 마시는 절차에 불과했다. 드디어 강의가 시작되고 나의 머리는 희미한 연기로 뒤덮여 꿈을 꾸는 듯 몽롱한 상태의 위기 상황에 봉착하고 말았다. 이를 어쩐다!!! 정헌석 교수님의 강의는 그야말로 포인트만 찍어주는 실전스타일 이었지만, 나에게는 무용지물~~집중하며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수준은 35점의 과락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었다. 이미 맨땅에 헤딩은 계속됐고.. 피 묻은 이마의 밴드를 뗄 수 있는 기회는 쉽사리 주어지지 않았으며 이런 고전은 한동안 지속됐다. 그러나,포기할 순 없는 일이었다. 동영상 강의도 보고 교재도 한번씩 들여다보는 고로움을 아끼지 않았으며 나도 모르는 어느 순간에 상담학,심리학이 머리속에서 조금씩 영화의 스토리처럼 자리잡아가고 있는 듯한 카타르시스가 찾아왔다. (물론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들의 "카타르시스"와는 상대적인 차이가 있음을 감안하여 주시길 바라며~~중략) 무탈하게 1차를 통과한 듯 싶지만, 여전히 난 간절하고 해내야 한다는 자신과의 무거운 침묵으로 2라운드를 마주하고 있다... 자격취득이 목표라면 교재속의 단어와 문장을 외우면 되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선택한다면.. 정헌석 교수님의 실전 다이나믹 강의를 들어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순간이 힘겹더라도 참고 극복하여 인생의 재충전을 꿈꿔본다. 아울러 동료 학생들의 건투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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