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로망 ‘해외’와 ‘인턴’동시에 잡기

해외 인턴십

제목 : 대학생의 로망 ‘해외’와 ‘인턴’동시에 잡기

대학생에게 목표 혹은 계획을 물어보면 빠지지 않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다. ‘해외’와 ‘인턴’이다. 사회에 나가면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거나, 다른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이 ‘해외 인턴십’이다. 해외 인턴십은 무엇이고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을까.

해외 인턴십이 좋은 이유는 단순히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보다 외국어 실력 향상은 기본이고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경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외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해외 인턴십 과정은 꼭 도전해 봐야할 부분. 해외 인턴십은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인턴십 과정을 비롯해 유학원이나 인턴십 전문 알선 업체를 통해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할 것이 학점 관리와 검증된 영어실력, 여기에 이왕이면 전공과 관련된 전문 인턴십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인턴십은 대개 영어권 국가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과 캐나다, 호주가 주요 인턴십 국가이다. 국가주도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일정 금액 지원이 되지만 유학원이나 알선업체를 통하면 ‘인턴십+어학연수’ 성격이 강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문의 :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플러스 www.worldjob.or.kr 052)714-8628

WEST(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 한미 동맹의 상징적 프로그램

국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한 지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과 진로설계를 도우며, 글로벌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장 18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미국에서 현지 적응과 실무 영어 습득을 겸한 어학연수를 한 후 , 항광, 패선, 교육기관,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게 되는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프로그램이 바로 WEST(Work, English Study and Travel)다.

정부는 WEST 프로그램 시행을 전담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직원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턴 추진지원단을 설치, 운영 중이다.

WEST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어학연수(4개월), 전문분야 인턴(8~12개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요지, 영어공부는 물론 인턴십에 여행까지 할 수 있어 해외취업을 계획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1석3조의 효과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의 연수 및 인턴 자리는 미국 국무부가 알선한 스폰서 기관들에 따라 정해진다. 이들은 글로벌 인턴 추지지원단을 통해 국무부가 지정한 스폰서 기관들이 갖고 있는 연수와 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본인은 이를 검토한 뒤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단에 신청해야 한다.

※문의 : 월드잡플러스 www.worldjob.or.kr

WWOOF(World 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

-농촌과 서계를 잇는 문화 사절단

WWOOF는 197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해외 외국인 가정(보통 유기농 개인농장)에 직접 들어가서 그들의 일을 도와주고 그에 대한 대가로 숙식을 제공받으면서 그 가족들과 생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60여 개국에서 우프 체험이 가능한데 우프코리아에서 연결해 줄 수 있는 나라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이다. 만약 이 외의 나라에서 우프 체험을 하고 싶다면 해당 국가 우프 커뮤니티를 찾아 우프 대표자를 통해 우프 cowrk를 구입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우프와 워킹홀리데ㅇ이의 차이점이 뭘까 궁금해진다. 워킹홀리데이는 프로그램이 아닌 비자의 한 종류. 이에 반해 우프는 체류기간이나 체류국가를 당사자가 마음대로 정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프 체험을 하게 되면 국가마다 소요되는 비용이 다양한데 항공료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