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학생활을 소개합니다!”
성공취업 신입사원의 대학생활 이야기
제목 : “나의 대학생활을 소개합니다!”
박재원 대한항공
1학년 때는 소속된 반이 있어서 반 친구들과 행사를 기획하거나 모임을 만들거나 하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대는 그냥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좋아서 했던 활동들인데 자발적으로 일을 기획하고 진행해 본 경험들이 훗날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죠.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그렇듯이 저도 군대를 다녀와서 학업이나 자기계발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수상은 못했지만 유통관련 공모전에도 참가했었고 주1회 정도 모이는 학회활동도 하고 다른 대기업에서 잠깐 인턴을 경험하기도 했어요. 그곳에서 특정 업무를 배웠다기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융화되는 조직 문화라는 게 무엇인지 참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강석영 KOC
학창시절의 공부는 최소한의 학과 공부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학점 4.5와 3.5의 차이는 글자 몇 개 더 쓰고 못 쓴 차이일 뿐이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신 근 나이 때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최대한 많이 해봐야 된다는 것이 제 철칙이었습니다. 그래서 별별 경험들을 다했어요. 한 번은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만원만 가지고 다른 나라 여행가면 어떨까하는 호기심에 기차 값을 제외한 50파운드만 가지고 프랑스로 2박 3일 계획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에 경비가 바닥나서 한인 민박집에 가서 사정 이야기해서 급조된 아르바이트를 하며 숙식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돈 주고 그 여행 다시 해보라고 해도 못할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더없이 소중한 추억이기도 합니다.
홍지수 산업은행
저의 대학생활을 크게 학업과 학업 외 활동으로 나눠 보자면 7:3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인턴이나, 공모전, 봉사활동 같은 스펙이 부족했는데요. 취업 준비를 하며 뒤늦게 스펙을 만들 바엔 차라리 내가 쌓아온 것들을 더욱 강화시켜 경쟁력을 갖추자는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관리를 했습니다. 제 생각엔 대학시절은 자신감을 쌓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자신이 능동적으로 어떤 목표를 향해 단계별로 하나, 하나씩 무언가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 그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쌓이고 스스로를 강하게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