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가장 잘 알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삼육대학교 진로취업 면접가이드  

"자기를 가장 잘 알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사담당자가 보는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의 장점 및 능력, 경력 등을 전달하는 광고문 같은 것이다. 인사감당자는 자기소개서를 읽고 장점, 능력, 경력 등을 캐치하여 회사와 어울리는 인재인지를 평가할 것이다.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를 면접 평가의 자료로 활용한다.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자질과 경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질문을 채택한다. 이때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역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또한 그것이 얼마나 적절하고 정확하게 표현되었는지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면접관에게 제공해야 한다.

인사담당자가 보는 자기소개서 평가요소

사람인에서 ‘신입채용 시 자기소개서 검토’에 대해 설문조사(2017년)를 한 결과,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22.8%)’이 1순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지원동기(21.4%)’,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14.5%)’, ‘사회경험(9%)’, ‘글의 구성과 문장력(6.9%)’, ‘성격의 장단점(6.9%)’, ‘맞춤법 및 오탈자(6.2%)’, ‘실패사례와 극복방법(4.1%)’, ‘입사 후 포부(4.1%)’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호감가는 자기소개서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 유형(24.1%)’이 1순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직무 및 기업에 애정이 드러난 유형(18.6%)’, ‘경력 중심의 성과를 잘 나타낸 유형(16.6%)’, ‘회사의 가치와 인재상을 잘 반영한 유형(12.4%)’, ‘뚜렷한 목표의식을 보여주는 유형(16.6%)’,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강조한 유형(8.3%)’, ‘자기만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유형(6.2%)’, ‘근거를 제시한 논리적인 유형(4.1%)’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비호감 자기소개서는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는 유형(26.9%)’이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근거 없는 주장 및 추상적 표현이 많은 유형(20.7%)’, ‘회사정보를 잘못 기재한 유형(16.6%)’, ‘표현이나 사례가 상투적이고 지루한 유형(10.3%)’, ‘다른 회사에 지원해도 무방한 내용의 유형(8.3%)’, ‘질문과 상관없는 답변을 한 유형(5.5%)’, ‘열정 및 비전이 느껴지지 않는 유형(4.8%)’, ‘분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한 유형(4.1%)’, ‘일관성 없는 경력을 늘어놓은 유형(2.8%)’등의 순이었다.

회사에 적합한 인재 어필하기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1년 이내의 퇴사율이 27.7%에 달한다고 한다.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막대한 손해이다.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 교육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된다. 미래의 가능성을 위해 입사 초기에는 투자를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서 신입사원이 관둔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손해일 것이다.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 인사담당자는 ‘지원자 회사에 잘 적응하고, 오래 다닐 수 있는 지원자인가?’를 평가한다. 미리 기업분석을 통해 인재상, 기업문화를 파악하고 회사에 잘 적응할 숭 있는 인재라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입사열정과 장래성

지원자의 입사열정과 의지는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회사의 지원분야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입사 후에도 업무실적 및 애사심 등이 부족할 것이라 평가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동기가 확실하고, 일을 하려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

가치관

인사담당자는 정형화된 양식에서도 지원자만의 개성과 가치관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올바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지원자가 입사 후 업무를 대하는 태도나 팀원들과의 관계도 좋다고 평가한다.

역량

업무에 적합한 사람인가를 파악한다. 단순히 ‘경력미 많은가?’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지원자가 얻은 점이 무엇이고 이것을 입사 후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력만 나열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이 발휘되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인성

채용시장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인성’이다. 지원자가 입사 후 팀원들과 마찰 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지도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인사담당자의 대부분은 업무는 가르칠 수 있지만 인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경력이라도 인성부분 평가 점수가 낮으면 불합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