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트렌드에 맞춰 역량평가면접을 준비합시다."
삼육대학교 진로취업 면접가이드
"면접 트렌드에 맞춰 역량평가면접을 준비합시다."
역량평가면접(Competence - based interview)
면접이 진화되고 있다. ‘당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요? 당신이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지 않는 일은? 회사에서 주어진 일이 자신의 신념과 어긋날 경우에는 어떻게 하겠습니까?’와 같이 단순히 피면접자의 됨됨이나 가치를 묻던 인성 중심 면접에서 직무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역량면접으로 바뀌고 있다.
면접 유형도 현장 사례를 제시한 뒤 문제해결 방안을 발표하다록 하는 비지니즈 케이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 면접, 의사결정과정을 파악하는 토의면접 등과 같이 다양한 면접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면접의 핵심은 피면접자의 과거 어떤 행동이 높은 성과를 창출해냈는가를 파악하는데 있다. 역량평가면접은 ‘미래 행동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은 과거의 행동’이라는 행동주의 심리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면접 준비자들은 과거에 성과를 창출했던 경험과 구체적인 행동특성을 꼼꼼히 정리해서 면접때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과거 인재선발의 관심이 우수한 인재였다면, 현재는 적합한 인재(Right People)선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 토익점수가 높은 우수한 인재가 영업관리 직무에 꼭 적합한 인재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직업능력개발원에서 532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제해결 능력, 대인관계능력, 전공 기술능력, 의사소통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전국 100인 이상 345개 기업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대졸신입사원 채용시 중요하게 보는 역량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직협응력과 협동심, 그 다음으로 업무 전문성과 창의성, 적극성과 성취욕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마다 안고 있는 과제가 다르기 때문에 그 직무에 맞는 역량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구분해보면 업무중심 역량, 고나계중심 역량, 내적 역량으로 나눌 수 있다.(하영목) 그중에서 대표적인 몇가지 공통된 역량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업무중심 역량
-기획 능력 : 일의 우선순위와 추진과정을 설계하고, 진행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를 예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능력
-문제해결능력 : 문제를 예견하고, 그 핵심원인을 분석하여, 다면적이고 창의적인 대안을 평가하여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
-의사결정능력 : 자기의사를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행위의 의미와 결과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창의력 : 발상의 전환이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찾는 능력
-전공능력 : 해당분야의 지식, 경험, 기술 및 자격을 갖춘 능력
-분석력 : 사물의 현상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능력
관계중심 역량
-리더십 : 구성원들을 목표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영향력
-설득력 : 자신의 생각을 체계화하고, 확신있게 전달하여 상대방의 납득을 얻어내는 능력
-통합, 조정능력 : 이해당사자들의 갈등의 속성을 파악하고 조정하는 능력
-의사소통능력 : 내용의 핵심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이해시키는 능력
-관계구축능력 : 목표달성을 위해 사람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공감, 수용능력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받아줄 수 있는 능력
내적 역량
신뢰감 : 언행의 일관성, 도덕성, 윤리성, 책임 의식을 갖고 신뢰를 주는 영향력
활력 : 어려운 상황에서 도전하고 항상 생동감을 주는 능력
인내력 :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치않고 끝까지 감당하는 능력
스트레스 해결능력 : 업무 및 주변상황의 압박에도 평정을 잃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능력
성취동기 : 어떤 일을 이루겠다는 강한 내적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