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산업 구조의 변화에 대한 전망
향후 산업 구조의 변화에 대한 전망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18-2028)」을 통해 산업별 고용구조의 변화를 살펴보면 농업, 임업 및 어업, 제조업, 건설업 등 비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의 축소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등 서비스업의 확대로 요약됩니다.
특히 전망 기간(2018~2028년) 동안 농업・임업 및 어업 취업자의 비중은 5.0%에서 4.0%로, 제조업은 16.8%에서 16.3%로 감소하는 반면 서비스업 고용 비중은 같은 기간 70.3%에서 72.2%로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각 직업별 취업자 수의 증감에 대한 전망 결과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018~2028년 직업 대분류별 취업자 전망 결과를 살펴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1%), 서비스 종사자(1.0%), 사무 종사자(0.6%), 단순노무 종사자(0.5%)등은 취업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에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5%)는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0.0%)와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0.1%), 판매 종사자(0.2%) 등은 인력수요가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 및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업자 수 증가 직업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321천 명)과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270천 명), 돌봄·보건 및 개인 생활 서비스직(215천 명)에서 취업자 증가 규모가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하는 직업은 농·축산 숙련직으로 전망 기간 중 171천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으로 섬유·의복 및 가죽 관련 기능직(-27천 명),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27천 명), 목재·인쇄 및 기타 기계 조작직(-20천 명), 금속 및 비금속 관련 기계조작직(-17천 명), 전기 및 전자 관련 기계조작직(-15천 명), 금융 사무직(-13천 명), 섬유 및 신발 관련 기계조작직(-12천명) 등에서 취업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회변화에 따라 바뀌는 직업세계
사라지는 직업이 있다면, 뜨는 직업도 있습니다. 한때는 전망이 좋을것으로 판단돼 인기를 끌고 경쟁률까지 치열했지만 한순간에 역사 뒤로 사라지기도 하고, 한때는 기피하는 직업이었지만 유망 직종으로 꼽히며 너도나도 뛰어드는 분야도 생겨납니다.
사라진 직업의 대표 사례로 버스안내원, 전화교환원이 있었는데 모두 기술이 발전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직업이 되었습니다. 반면 뜨는 직업으로는 한때 인기가 없었던 공무원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율이 낮아지고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공무원에 구직자가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직업은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업세계의 변화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예측하는
‘직업 전망’을 통해 새롭게 생겨나고 없어지는 직업은
무엇인지 또는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직업은 무엇인지 등
직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18-2028)」과 「미래 일자리 세계의 변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