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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공기관 최대 규모 신입사원 채용…청년 취업시장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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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3명 대규모 선발…전년 대비 1.5배 확대전국 6개 권역별 맞춤 채용…블라인드 평가 채용형 인턴 제도 도입…현장 적합 인재 선발 대한민국 철도 분야에 신선한 변화를 예고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7일부터 2025 상반기 신입사원 2243명을 선발하는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코레일은 청년들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신입사원 모집으로, 지난 2024년보다 약 1.5배 확대된 규모로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채용 분야는 사무영업 725명, 운전 280명, 차량 380명, 토목 313명, 건축 135명, 전기통신 410명 등 6개 직렬로 구성됐다. 선발 방식은 공개경쟁 1553명, 자격증 제한 경쟁 422명, 거주지 제한 경쟁 18명과 보훈ㆍ장애인 전형 250명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특히 전국 6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별로 인재를 모집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인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정선, 영월, 태백 지역에서는 토목과 전기통신 분야의 거주지 제한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채용 전형에서 직무 역량 위주의 블라인드 평가 방식을 도입해 편파성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능력에 집중하도록 설계했다. 또 자립 준비 청년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가점을 확대 적용해, 공정한 기회 제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평가, 실기 평가,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문희 사장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철도 현장에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이번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한 평가로 미래 철도 발전을 이끌 인재를 선발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입사지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19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청년 취업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철도 산업 전반에 혁신과 발전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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